인천 연수동 연수상회(내돈내산)

주       소 : 인천 연수구 샘말로 30번길 7 1층 
영업시간 : 월~일(11:00~22:00) / 라스트오더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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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 멍하니 유튜브를 보는데 알고리즘이 나를 안내해준 곳이 바로 이 곳 연수상회이다. 그린바틀 유튜브에서 소개한 
집으로 리뉴얼했다는 안내로는 새단장을 하고 장사를 진행하는 곳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점심특선이 주말에도 맛볼 수 
있다고 하여 유튜브 구독 후 바로 다음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다. 

메뉴판을 보면 알겠지만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특히 점심특선은 주말에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진짜 큰 장점인 것 같다

매장은 리뉴얼을 해서인지 전체적으로 깔끔했으며 리뉴얼 기념으로 행사를 진행하는데 소주, 맥주가 3천원 그런데 직원 

부르면 5천원이라고 써 있었다. 이런 이벤트를 진행하니 주말 점심에 낮술하러 나온 중년 남성분들이 직접 술을 가져오고

술잔을 가져오는 진기한 풍경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일하는 직원분들이 가족같아 보였으며 사장님이 무척 친절했다.

주문은 점심특선 대패삼겹살이 나오는 것으로 우선 주문했다.  

잠시 후 반찬이 깔렸는데 다 맛있는 반찬이었다. 그 중 중간에 보이는 명란만 리필이 안되고 나머지는 다 셀프바로 

준비되어 있어서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다. 

처음으로 나온 된장찌개는 주메뉴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많은 야채와 두부 그리고 우렁이 많이 들어가 있었다. 

폭탄 달걀찜과 쭈꾸미볶음 등의 세트메뉴가 나오고 대패삼겹살이 나왔다. 달꺌찜은 폭신폭신 했고 쭈꾸미볶음음

생각보다 맵지 않고 단짠단짠 한 것이 청소년들도 먹기 좋을 것으로 보였다. 

메인 메뉴인 대패삼겹살 500g을 게눈 감추 듯 구워먹고 추가 주문한 대패삼겹살 아이들의 배가 어느정도 차고 나서야

김치와 콩나물을 같이 올려서 구웠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대패삼겹살 몇점 남기고 쭈꾸미볶음을 함께 볶아서 쭈삼

만들어 먹다가 마지막에 셀프 볶음밥 볶아서 야무지게 다 먹고 나왔다. 볶음밥도 따로 주문에 없고 그냥 공기밥을 볶으면

사장님이 김가루와 참기름을 가져다 주시는 구조라 직접 굽고 볶는 수고가 있으면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다음에 낮술 마시러 꼭 한 번은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