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계문자박물관

주     소 :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217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운    영 :  매주 화 ~ 일 10:00 ~ 18:00 / 매주 월요일 휴관 

주차장 : 있음
입장료 : 무료 / 어린이체험관 사전 예약 필수

아이들과 주말에 함께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올 6월에 개관한 국립세게 문자박물관을 방문했어요. 처음 개관했을 때는 

방문객들이 너무 많아서 가기가 어려웠는데 평일에 휴가내고 아이들과 다녀왔습니다. 정문은 위의 사진처럼 있지만 

주차장 옆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센트럴파크 내에 같이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는 함께 방문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입구를 지나 내부로 들어서면 보는 것 처럼 안내부스가 있고 그 오른쪽으로는  어린이 체험실이 있고 왼쪽으로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이 있습니다. 기획전시실은 전시 준비 중이라 우선은 상설전시실로 갔습니다. 

입구에 있는 사인이 상설전시실을 설명해 줍니다. 

입구 아래로 내려가면 스피커로 만들어진 작품 바벨탑이라는 작품으로 다양한 문자와 언어를 표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전시실입구에는 전시해설 시작 장소와 해설 시간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저도 해설을 조금 들었는데 참 

재미있었습니다.   

처음 전시되어 있는 쐐기문자 저는 문자에는 문외한인데 갈대로 점토에 쓴 문자라고 합니다. 내용은 홍수에 대비하여 

배를 만들라는 형식의 얘기인데 이 유물의 내용이 성경의 '노아의 방주'에도 영향을 줬을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잘 알려있는 함무라비 법전이 쓰여있는 조각상의 모형이라고 하네요 그 뒤로 보이는 

피라미드 형상을 한 건물 안에는 이집트 문자가 있었습니다.  

이집트 문자가 적혀있는 파피루스의 모형이고요 내용에는 민간요법 같은 것들이 적혀 있어 민간요법과 현대의학이 맞는지

확인하는 연구도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1시간 정도 해설이 이어지는데 저는 시간이 없어서 중간에 나왔고 다음에 또 

방문해서 해설을 잘 들을 계획입니다.   

어린이체험장의 사진인데 초등학생들은 재미없어하고 유아는 재미있어해서 2명의 아이 다 케어하는데 어려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물론 아이의 성격과 부모님의 리드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제 방문 소감은 송도신도시에 조용히 전시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 같아서 기뻤습니다. 기획전시실도 준비 중이지만 

앞으로 계속 새로운 전시를 볼 수 있다는 설렘도 느꼈고요 사진에는 없지만 2층에 카페테리아가 있는데 센트럴파크가 

한 눈에 보여서 뷔 맛집으로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종종 방문할 것으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