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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 :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217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운영시간 : 매주 화 ~ 일 / 10:00~18:00 / 매주 월요일 휴관 마감 30분까지 입장가능
주차 : 주차장 있음
딸아이와의 데이트를 어디서 해야할지 고르다가 제가 가고 싶은 국립문자박물관에 방문했습니다.
솔직히 문자에 많은 관심이있어서 딸내미 졸라서 갔습니다. 제가 간날에는 기획전시실에서
'파란마을 하얀마음'이라는 동요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음악에 관심이 많은 딸내미가 무척 좋아했습니다.
문자에 관심이 있는 저는 처음 도슨스 해설이 시작하는 곳에 갔는데 사진처럼 어마어마하게 높은 스피커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바벨탑을 주제로 만든 작품이고 스피커에서 다양한 언어가 나옵니다.
다양한 문제를 전시하는 문자박물관에 바벨탑이 연결되니 작품이 더욱더 신선해 보였습니다.
최초의 문자인 쐐기문자 점토판입니다. 참 저것을통해서 어떻게 기록을 남겼다는건지 신기합니다.
홍수의 얘기와 방주에 대한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바빌론의 함무라비 법전이 쓰여진 비석이라고 합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유명한 문구가 담겨있는 비석입니다.
다음은 고대 마야문자가 쓰여져 있는 문서입니다.
이 날 해설을 통해서 안 신선한 사실은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문자는 누구나 짐작하듯이 알파벳인데
두번째 문자가 바로 이슬람어라는 사실이였습니다. 종교와 함께 전파되기 때문이라는데요
신선한 사실이였습니다.
훈민정음 혜례본도 전시되어 있네요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을 창제한 사람이 정확하게 세종대왕이라는
설명을 들으면서 가슴이 웅장해지는 것은 저만일까요?
최초의 인쇄기라고 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전시관 출구에 전시되어 있는 안상수 작가의 '알파에서 히읗까지' 라는 작품을 보며
작가의 상상력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했다. 별거 아닌 것에 의미를 부여하면 작품이 되는
신기한 경험이여서 계속 머릿속에 맴도는 작품이다.
아래는 아이들과 방학에 방문하면 좋은 곳 포스팅입니다. 관심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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