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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먹집

[정동진 맛집] 큰기와집 순두부 맛집 생생정보통 맛집

by 양우 2015.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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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하게 떠난 강원도 여름휴가 정말 준비가 부족하다보니 헌화로 드라이브 후에 저녁식사 할 곳을 정하지도 못했다. 운전도중에 아내가 급하게 폭풍 검색을 통해서 찾은 집으로 이동했다. '큰기와집'이라는 곳이었는데 블로그와 맛집 프로그램에 낚시성 글이 많아서 의심이 됐지만 마나님이 검색한 것이기 때문에 식당안으로 들어갔다.  

 

 

강릉에 초당두부가 유명하다보니 전동진 근처에 초당두부집이 많았는데 그 중 한 군데인데 주 메뉴는 전복해물수제비와 칼칼이 매운순수(순두부+수제비), 짬뽕해물 순두부 등이 있었다. 무엇을 시킬까 고민하다가 전복해물수제비, 칼칼이 매운순수를 시키고 음식이 나올때까지 기다렸따.

 

 

 

잠시후 정갈한 밑반찬과 함께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정말 맛이있을까 하는 우려되는 마음에 음식이 나오자마자 우선 국물부터 맛 봤는데 우려가 한 번에 날아가는 맛이었다.

우선 칼칼이 매운순수는 메뉴 이름처럼 정말 칼칼하게 매우면서 해물과 순두부가 적절하게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특히 수제비는 메뉴판에 적혀있는 것처럼 반죽하고 48시간을 숙성시켜서 그런지 탱탱했다. 사진에는 해산물이 얼마 안 들어가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순두부 아래 홍합이 많이 들어가 있었다. 매운 음식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강추하고 싶은 맛이었다.

 

 

전복해물 수제비 또한도 육수가 맑고 시원했고 전복이 실하게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도 즐길 수 있었다. 기본 육수는 홍합과 동해에서 나는 조개로 내서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다. 뚝배기도 커서 양도 많은 편이었다.

 

 

반신반의했던 생생정보통 정동진 맛집 큰기와집 직접 맛보고 나니 저절로 엄지 척 올라가는 맛이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해 줄 만한 맛집이었다. 다음에 또 정동진 갈 일 있을 때 다시 방문해서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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