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태교1 첫 딸 지구 출생 지난 12월 25일 결혼한지 8개월만에 우리 부부에게 큰 선물이 찾아왔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첫 아이였다. 처음에는 예정에 없었던 터라 아내와 나는 약간 멘붕에 빠졌지만 우리는 곧 정신을 차리고 태명을 '지구'라고 짓고 바로 태교에 들어갔다. 정말 남자로서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것은 25일 임신을 확인하고 보인 아내의 태도였다. 그 전날까지 피가 뚝뚝 떨어지는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어대던 아내가 오전에 테스트기를 확인하자마자 집에서 음식냄새가 난다며 집에서 음식을 아예 못 하게 했다. 특히 밥 뜸드는 냄새가 그렇게 싫다며 집에서 아예 밥을 못 하게 됐다. 그렇게 시작된 태교는 그 후 책 읽어주기, 태교여행, 태교음악 등등을 순서대로 진행했고 드디어 막달에 이르러 우리는 출산준비를 했다. 아내는 지인들에게 .. 2015. 8.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