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찐현지인 맛집 금호횟집

부산 서면 자연산 횟집 찐 현지인 맛집 금호횟집

 

주 소 : 부산 부산진구 새싹로 29번 길 12

주차장 : 없음

 

 

 

금호횟집 전경

부산 업무 중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서 동료의 추천으로 방문한 금호횟집입니다. 동료의 아내 친구들이 전국의 맛집을 잘 알고 있어서 추천받은 집이라고 합니다. 현지인 찐맛집이라고 하셨는데 입구 사진만 봐도 현지인 찐맛집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위의 사진처럼 찬을 보관하는 반찬 냉장고가 있었습니다. 

금호횟집 실내 사진

가게 내부의 모습입니다. 크게 2개의 홀로 나눠져 있는데 사진 왼쪽으로 있는 홀에는 손님이 가득 차

있어서 오른쪽 홀만 찍어봤습니다. 위 사진 같은 홀이 왼쪽에 또 있었습니다.  

금호횟집 메뉴판

가격표입니다. 일반회와 자연산회가 가격이 다릅니다. 저희 일행은 7명이 방문을 했고 일반회 소 2개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장입니다. 이 집의 주요 양념은 쌈장이었는데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쌈장에 다양한 양념을 해서 그런지 무척이나 맛있었습니다. 옆에 있는 초장은 윗지방에서 보는 초장과는 달랐습니다. 이 쪽 분들은 저기에 제피를 넣어서 먹는다고 알려줬는데 제피향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이집은 다른 집과 다르게 오른쪽에 보시면 다양한 채소와 해초가 같이 나왔습니다. 

금호횟집 회 사진

회가 나왔습니다. 사진의 회는 돌가자미와 갯장어인 하모였습니다. 부산 출신들이 회를 먹을 때 보면 두툼하고 크게 크게 먹는 스타일이어서 타지방에서 회를 먹을 때 몇 점씩 한 번에 먹던데 회가 이렇게 두껍고 크게 썰려 나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회가 나오자 사장님이 바로 어떻게 먹는지 집게로 시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신김치에 회 올리고 해초 올리고 쌈장, 멸치젓을 넣어서 먹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김도 있었는데 김을 깔고 위와 같은 방식으로 비슷하게 먹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입구 옆에 앉아있어서 사장님이 싸서 주신 것을 제가 먹었습니다. 솔직히 저 회 잘 안 먹는데 무척이나 맛있었습니다.

아마도 해초, 김 그리고 멸치젓이 주는 감칠맛으로 인해서 이 날 엄청 먹었습니다. 물론 돌가자미라고 하는 횟감도 무척이나 신선하고 맛있는 횟감이기 때문에 더욱더 잘 먹었던 것 같습니다.  

곁반찬 중에는 초밥으로 먹을 수 있도록 주먹밥도 나오고 부추전도 나왔습니다.

중간에 미역국도 뚝배기에 나왔는데 많이 넣은 것도 없는데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갈치 말린 것을 구이로 주셨는데 생선국이 좋아하는 제가 술이랑 다 먹었습니다. 역시 말린 생선이라서 그런지 더욱더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에 나온 매운탕입니다. 위에 뿌려져 있는 것이 제피가루입니다. 산뜻한 맛이 레몬그라스향이라고 해야 할까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화하면서 레몬향 비슷한 맛이 나서 무척이나 상쾌했습니다. 

부산 서면 금호횟집 전반적으로 회가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두껍게 썰어주시기도 하셨고 다른 지방과 다르게 회 아래 다른 것을 쌓고 내어주는 것이 아니라 회로만 쌓아주셔서 사진은 회 양이 적어 보이지만 무척이나 많아서 조금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곁반찬 들도 맛있어서 다음에 부산에 부모님 모시고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상 부산 서면 현지인 찐맛집 금호횟집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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