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도넛 맛집 하루도넛

주   소  : 인천 동구 송림로 106-1 하루도넛 1층

주  차 : 인근 공영주차장

영업시간 :  매주 월 ~ 일 08:30~19:30 

어릴 적 어머니가 시장을 가시면 3형제였던 우리 형제는 누구든 먼저 가려고 애를 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유는 어머니가 장을 본 물건을 같이 들어다주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위치한

 

도넛 가게에서 형제들 모르게 도넛을 하나씩 사주시곤 했기 때문이였습니다.

 

넉넉하지 못했던 그 시절의 기억때문인지 제게 기름에 튀긴 도넛은 참 맛있는 음식으로 기억됩니다. 

 

이런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도넛가게가 현대시장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서 소개합니다. 

 

하루 도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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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인지 부녀인지 잘 모르겠는 사장님 내외가 운영하는 가게로 도넛 가게이지만 도넛 뿐 아니라

사진처럼 소금빵과 쿠키도 구워서 팔고 있는 곳입니다. 

요즘 같이 프랜차이즈 도넛가게가 많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옛날 시장에서 파는 도넛을

주력으로 팔고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소세지빵이 보이는데 아이들이 먹으면 저기에 젓가락

 

하나 끼어서 핫도그를 만들어 주십니다. 시대에 흐름에 맞게 크림이 들어간 고로케도 판매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야채고로케, 생도넛, 팥도넛, 찹쌀 도넛 등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많이 반가운 것이 바로 사라다빵입니다. 양배추와 오이, 그리고 작은 소시지에 케찹과 마요네즈가

듬뿍 들어가있는 빵은 어렸을 적 향수를 많이 자극하는 빵이였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우리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쿠키인데요 직접 만드는 쿠키가 맛도 있을

뿐 아니라 가격도 무척이나 저렴해서 간혹 이곳 지날 때 가족을 먹이기 위해서 사오곤 합니다.   

 

옛 추억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도넛 가게가 인천 동구에 있어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