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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동 수요미식회 농부보쌈 ​ 수요미식회에 방송된 농부보쌈 방송에 나가기 전부터 근처에서는 유명한 집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랑구 주민들은 먹으러 가기전에 미리 전화해서 고기가 남았는지 확인하고 방문한다고 하네요. 우리 일행도 방문전에 미리 전화하고 방문했습니다 거의 마감 직전에 도착했는데 우리는 운이 좋아서 다행히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 ​ 입구에 들어서면 내부의 작은 연못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이 연못 덕분에 우리 딸이 계속 연못으로 가서 밥을 먹기 힘들었습니다 ㅠㅠ ​ ​ ​ 기본찬으로는 사진에 나온 것처럼 새우젓 쌈장 마늘 편고추가 나오고 메인 메뉴인 보쌈이 나왔습니다. 고기가 거의 다 떨어졌을 때 주문을 해서 모듬보쌈이나 오징어보쌈을 시키지는 못했습니다. 맛이 있어서 다음에 혹시 재방문 한다면 .. 2019. 3. 30.
제주도 숙경식당갈비(세화맛집) ​ ​ ​ 제주도 오면 꼭 먹고 가야할 오겹살 그런데 가격이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많이 못 먹었는데 저렴한 곳이 있다고 해서 지난 휴가 때 찾아갔다. 세화 해변 인근에 숙경갈비 식당 위의 삼겹살이 2인분이다. ​ ​ ​ 고기 먹고 꼭 먹어줘야하는 볶음밥도 처묵처묵 하고 제주도니 한라산도 한병 먹고 다 먹고나니 사장님이 수박 서비스도 훌륭했음. 이렇게 먹었는데 35000원 나왔던것 같다. 계산하고 나오는데 정육점에서 사장님이 고기 썰고 있는 모습 보면서 저렴한 가격에 이유가 있다는것을 알았다. 제주도 가성비 갑 고기집으로 인정 추후에 제주도 방문하면 꼭 재방문 할 계획이다 #제주도 #세화해변맛집 #숙경식당갈비 #제주도오겹살 2019. 3. 24.
제주도 삼매봉 식당(도서관) ​ ​ ​ ​​​​제주도에서 아이와 휴가를 보내면 다른 곳도 좋지만 아이들에게 도서관이나 미술관이 좋은 놀이터가 되기도 한다 지난 여름 휴가 중 제주도의 기당 미술관을 둘러보고 우연히 그 옆 삼매봉 도서관의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 ​ ​ 깔끔한 입구와 내부의 모습에 약간 기대를 되어 검색해 봤더니 나름 맛있다고 몇 군데의 블로그에 실려있어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켰다 ​ ​ 우리가 시킨 메뉴는 흑돼지 돈가스와 흑돼지 제육덮밥이었다. 깔끔하게 접시에 담겨 나온 음식은 맛도 있었다. 돈가스 소스는 루를 만들어서 쓰는 것 같은 파는 소스는 아니였다. 우연히 발견했지만 나중에 제주도에 가면 다시 찾을것 같은 식당이다. 2019. 3. 23.
제주 위미 맛집 물항아리 식당 ​ 제주에 와서 며칠동안 먹고싶던 막걸리를 먹지 못 하다가 우연히 들린 식당에서 제주 막걸리를 마셨다 다른 곳을 가려다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우연히 들어간 곳이었는데 맛집이었습니다 ​​ 이 곳은 정식 메뉴로 매일 달라진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감자탕이었음 사진은 못 찍었지만 뼈에 살이 가득해서 정말 푸짐하고 맛있었습니다 같이 나온 반찬은 사진처럼 깔끔하고 맛난 것이어서 반찬으로만으로 막걸리 2병은 가볍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우리집 가장의 허락을 받고 막걸리를 시켰습니다 ​ ​ 이 식당에서 정말 감동받았던 것은 4살박이 딸내미 먹을 반찬없다고 계란에 김자반 공기밥까지 살뜰히 챙겨주시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식사중에 사장님이 밥상위에 신기한 물건들을 툭툭 올려주셔서 딸의 시선과 관심을 끌어주셔.. 2018. 8. 20.
[짜장] 백주부 레쉬피 응용 매운짜장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제 나이가 30대 후반인데 저 어렸을 때 짜장면은 정말 맛있고 귀한 음식이었죠. 국민학교 저학년 때는 짜장면 먹으면 다음날 학교가서 자랑할 정도의 음식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저만 그랬던 건가요 ㅋㅋㅋ) 사는 곳이 인천이고 아버지 일터가 인천항이여서 아버지 월급날이면 신포동이나 신흥동에 있는 청요리집으로 외식을 하곤 했어요 그 때를 회상하면 인천 자유공원 아래 동네가 화교촌이어서 그런지 그 근방 청요리집은 보통 화교분들이 운영을 했습니다.(지금도 비슷하죠) 홀에 들어가면 직원분들이 중국어로 대화를 나누다가 주문받을 때는 한국어를 쓰는 것이 무척이나 신기했었죠 그래서 그랬는지 어머님은 어린 시절에 집에서 춘장을 가지고 짜장을 자주 해 주곤.. 2015. 12. 4.
아가 삼신상 얼마 전 저희 아가가 100일을 맞이해서 산신상을 차렸습니다. 물론 아내가 거의 다 준비했죠. 100일 준비한다고 1주일 동안 회사 다녀와서 새벽까지 잠도 안자고 저는 그저 음식만 했습니다. 삼신상은 삼신할머니에게 우리 아가 100일 맞이해서 앞으로도 잘 돌봐달라고 기원하는 의미에서 차리는 거라고 합니다. 여기 저기 찾아보니 준비하는데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1. 삼신상은 100일을 맞는 새벽 0시부터 해가 뜨기 전에 차려야 합니다. 2. 삼신상에는 3가지 나물과 미역국 밥을 올리는데 준비하는 것 또한 100일 새벽에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3. 음식을 만들때는 소금과 마늘을 쓰면 안 됩니다. 그리고 나물을 다듬을 때도 칼이나 가위를 이용해서 자르면 안 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소금 마늘을 안 쓰는.. 2015. 12. 4.
묵은지 김치찜 집에 묵은지가 많이 있어서 김장을 하기 전에 빨리 해치워야 하기에 김치찜 해 먹기로 했습니다. 재료 : 건새우 7마리, 건양송이 4송이, 묵은지 1/2포기, 국물멸치 6마리, 감자 1개, 돼지고기전지 300G, 마늘 6쪽, 양파 1/2개, 새우젓 우선 냄비에 육수를 내기 위해서 건새우, 멸치, 건양송인 넣고 10분 정도 끓여줍니다. 육수가 끓는 동안 야채를 다듬어 놓습니다. 양파는 채 썰어서 준비하고 감자는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마늘은 다져주시면 됩니다. 육수가 끓면 오늘의 주인공인 묵은지를 꺼내서 냄비에 넣고 돼지고기를 함께 넣어서 30분 끓여줍니다. 30분 정도 끓면 준비해 둔 감자를 넣고 다시 20분쯤 졸이면 김치찜 완성 돼지고기와 묵은지의 환상적인 만남 손으로 쭉 찢어서 밥이랑 먹고 돼.. 2015. 11. 13.
초간단 메밀비빔국수 집에서 출출하기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집에 있는 메밀국수가 생각나서 비빔국수를 해 먹기로 했습니다. 재료 : 방울토마토 5개, 메밀국수, 사과 1/2개, 고추장 3스푼, 김치 약간, 참기름, 매실액 2숟가락 우선 메밀국수를 삶습니다. 그리고 국수가 삶아지는 동안 방울토마토를 가위로 잘라서 볼에 넣습니다. 면이 삶아지면 체에 넣고 찬물에 잘 헹궈줍니다. 남아있는 전분을 깨끗하게 헹궈서 체에 준비해 주시면됩니다. 그리고 볼에 국수를 넣고 김치를 다져서 넣고 사과도 길쭉하게 썰어서 같이 넣어줍니다. 그리고 고추장과 참기름 매실액을 넣은 후 비닐장갑끼고 잘 비벼주시면 비빔국수 끝 플레이팅 예쁘게 해서 먹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계란 후라이 2개 올리고 비빈 볼에다 놓고 개인접시에 덜어서 먹었습니다. 모양은 .. 2015. 11. 13.
[제주여행] 월정리 lowa, 고래가 될 카페, 돈향기 제주 여행 3일째 월정리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하기로 결정하고 월정리 해안도로를 돌았습니다. 월정리해안도로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애월해안도로가 정말 짱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항하고 가깝기 때문에 애월해안도로는 마지막날 돌기로 했습니다. 저는 촌남자인지라 카페나 커피집이랑 잘 안 어울리는 사람인데 아내가 좋아하는지라 월정리 해안도로에 있는 카페를 검색해 보니 좋은 곳이 몇 군데 있었는데 그 중에서 우리 부부는 월정리 lowa로 가기로 했습니다. 마음 같으면 '고래가 될 카페'에 가보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다고 얘기를 들어서 그냥 조금 넓은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외부에서 바라본 카페의 모습입니다. 월정리lowa도 사진에서 보시면 알 수 있지만 손님이 정말 많더군요. 내부 정경은 손님들이 많아서 찍지 .. 2015.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