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대촌마을을 갔다가 간 곳이 바로 대촌마을에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정선 그림바위 마을이다. 요즘 어디가나 그림마을 많이 있는데 이 곳은 그냥 그림만 그려진 것이 아니고 설치예술과 함께 결합돼 있더군요
마을 중앙에 있는 안내소 정선 그림마을이 만들어진 계기와 그림마을에 그려진 그림과 설치 미술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식당앞에도 예술가들이 만든 의자가 있었는데 알록달록 한 것이 오색 식탁보를 비주얼로 만든 의자였습니다.
동네 곳곳에 그림과 설치미술이 설치 돼 있었습니다. 오르막길 올라가다가 신나서 점프샷 한 번 찍었는데 흔들렸네요 ㅋㅋㅋ
이 설치미술의 제목은 반달에 비친 마을이라고 하네요 반달 처럼 생긴 설치미술에 비친 마을의 모습입니다.
마을 윗 동네에 바늘귀에 실을 꽂아둔 조형물이 설치돼 있네요.
배전함을 황금광차로 꾸며놨고요. 황금을 본 임신한 아내가 허리를 잡고 꾸역꾸역 손을 대 봅니다. ㅋㅋㅋ
이 동네에 거북이와 달에 대한 전설이 내려오는지 거북이와 달을 형상화한 설치미술이 많았습니다.
동네 한 켠에는 정선 8경을 묘사한 설치미술이 설치돼 있었습니다.
정선 그림바위 마을을 다 둘러보고 바로 옆에 있는 화암약수터로 갔어요 가보니 옆에 캠핑장도 있고 하던데 그 곳을 가 보지 못하고 바로 약수만 한입 먹었습니다.
약수물을 떠 먹는 바가지를 소독할 수 있도록 적외선 소독기도 구비돼 있어서 안심하고 바가지에 입을 대고 마실 수 있었습니다.
처음 먹는 화암약수는 짜릿한 맛이었습니다. 피맛이 난다고 할까요? 약수터 바닥의 빨간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암약수에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 먹는 내게는 짜릿하면서 피맛이 나더라고요.
정선 그림바위마을과 화암약수터 정선 도시다가 태백넘어가면서 한 번 들려보세요 사진찍고 목축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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