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04 [여름 휴가]섬진강 자전거 종주(둘째날) 둘째날 아침 일찍 일어나 길을 나섰다. 해가 조금이라도 더 뜨거워 지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가야했기 때문이었다. 섬진강 자전거길로 가기 위해서는 입구까지 이동을 해야 하는데 아침일찍 이동하면 버스 아저씨께서 자전거를 버스에 싣고 갈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그래서 편하게 입구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둘째날 일정은 구례구역까지 가야하는 일정이어서 긴장하며 길을 떠났다. 섬진강 자전거 종주 길 초입에는 인증센터가 있었는데 사진이 없어서 패스 섬진강 상류는 정말 달릴만 할 정도로 좋았다. 상류라서 물도 맑고 깨끗하고 역시 상류라서 처음 길은 내리막길이었다. 또한 날씨도 흐려서 습기는 많았지만 정말 상쾌했다. 상류까지는 ㅋㅋㅋㅋ 2시간 쯤 지나자 섬진강이 4대강 사업이 이뤄지지 않은 강임을 느낄 수 있었다. 자.. 2015. 7. 22. [집밥] 감자채전 날씨가 꾸물꾸물하고 비가 오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전이다. 전 하는 거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데 나 요즘 집에서 음식을 너무 해서 그런지 정말 쉽고 간단하게 해 먹는게 좋다. 그래서 찾다가 발견한 감자전이 바로 감자채전이다. 우선 감자를 잘 씻고 그것을 채칼을 이용해서 채를 썬다. 감자가 채로 나오는 채칼이 있지만 우리집 채칼은 그것이 안 돼 일단 채칼을 이용해서 얇게 쓸고 그걸 길쑥하게 칼을 이용해서 썰어서 감자채를 만들었다. 위와 같이 채 썬 감자를 찬물에 3번 정도 헹궈내 전분기를 제거한다. 10분쯤 찬물에 담가두라고 하는데 10분 기다리기가 귀찮아서 나는 그냥 3번 정도 헹구는 걸 선택한다. 여기에 감자채가 서로 붙으라고 부침가루를 조금 넣고 숟가락으로 섞어 준다. 여기까지가 준비하는 거고 .. 2015. 7. 22. [백종원 레시피] 두부조림 요즘 백종원씨가 여기저기나와서 활약을 하고 있다. 다른 건 모르겠고 기존의 음식프로를 진행하던 쉐프들은 음식을 계량화해서 그 레쉬피에 꼭 맞춰서 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그는 뭐 '대충 대충' 하면서 음식에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 같다. 특히 프랜차이즈 대표자인 그의 음식에는 비싸고 고급진 재료 대신 그것을 대용할 수 있는 값싸고 흔한 재료로 대신함으로서 쿡방의 대세가 됐다. 그의 레쉬피를 따라한 두부조림을 만들어 봤다. 우선 두부 꺼내서 아래와 같이 그냥 썰어서 둔다. 다음은 야채를 다듬어야 한다. 양파와 지난번 버섯 같이 넣어 먹었더니 맛있어서 이번에도 버섯을 넣기로 했다. 느타리 버섯 쫙쫙 찢어서 준비해 둔다. 다음에 필요한 건 백종원표 조림용 맛간장이다. 다른 거 없이.. 2015. 7. 22. [여름휴가] 서해의 최북단 백령도 정말 오래된 포스팅을 하다보니 올해가 2015년인지 아닌지도 헷갈리네요 그래도 자료 정리 겸해서 포스팅 올립니다. 백령도는 5년전이 2011년에 여름휴가로 다녀왔습니다. 함께 직장생활하는 동료들과 다녀온 곳인데 오가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정말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을 정도로 좋은 추억이 가득한 곳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인천 연안부두에 가서 백령도에 들어가는 쾌속선을 탔습니다. 백령도는 먼 바다인지라 날씨가 안 좋으면 배가 안 뜨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출발하기 전까지 날씨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날씨는 별 문제가 없어서 배가 잘 떴습니다. 배 운임료는 5만원이 넘어가지만 인천시민은 할인을 받기 때문에 많이 싸게 배를 타고 백령도에 갔습니다. 백령도에 도착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낚시였습.. 2015. 7. 21. (인천맛집) 연수구 전동밥상 전국 각지에 맛있는 밥집이 많겠지만 연수구에서 저렴하게 맛있게 한 상 먹을 수 있는 밥집을 소개한다. 연수구 연수동에 위치한 전동밥상이다. 장소는 연수고등학교 후문 쪽이다.( 연수구 샘말로38번길 16 - 연수구 연수2동 626-8, 전화032-819-3075) 1인 8천원에 밥상을 시키면 아래와 같이 다양한 반찬과 함께 한 상이 나온다. 사진에는 없지만 여기에 돌솥밥이 함께 나오니 쌈에 제육볶음에 각종 나물들 잡채 그리고 곤드레 장아찌까지 나와서 먹으면 정말 건강한 한상 받으듯한 느낌을 받는다. 저녁에는 동그랑땡과 닭도리탕 시켜서 소주한잔 하기에도 좋다. 얼마전 손님이 많아서 골목 맞은편에 별관을 만들기는 했지만 점심에 가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정해진 시간에 돌솥밥을 먹을 수 있다. 조만간 다시 한 번.. 2015. 7. 21. [인천 맛집]인천시청 앞 산수향 해물보쌈 인천시청 앞 산수향 보통은 점심에 곤드레 밥 먹으러 가는 집이다. 점심에 먹는 곤드레 밥과 낚지비빔밥이 일품인 곳인데 요즘 새롭게 해물보쌈 메뉴를 내 놨다. 지난 번에 한 번 먹은 적이 있는데 잊고 있다가 친구들 모임이 있다고 해서 그곳에서 한 번 먹었다. 해물보쌈 5만원 비줄얼은 아래 사진과 같다. 가운데 보쌈에 오징어 중합 쪄 놓은 것 옆으로는 문어, 홍어, 오징어 볶음, 전복, 해삼, 고동 등등이다. 보쌈음 삼겹살로 부드럽고 문어와 보쌈을 곤드레 나물에 싸 먹으면 일품이다. 모임 때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다. 근데 한 가지 아쉬운 건 국물이 없다는 것이 살짝 아쉽게 느껴진다. 된장국이 나오기는 하는데 아쉬움이 느껴지니 해물보쌈 주문시 된장국이 실하게 나왔음 하는 바람이 든다. ㅋㅋㅋ 2015. 7. 21. [쿡방 레몬청] 레몬청 만들기 이번에는 레몬청 만들기에 도전 ~~ 뭐 이런건 누구나 만들수 있는거니까 쉽게 쉽게 설명할게요 ㅋㅋㅋ 우선 레몬을 준비해야 합니다. 요즘에는 제주도에서도 유기농 무농약 레몬이 생산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것이 있다면 굳이 빡빡 닦을 필요는 없지만 시중에서 파는 레몬은 거의 다 수입산이고 광택제, 농약의 사용으로 잘 닦아주셔야 합니다. 우선 굵은 소금으로 빡빡 레몬을 닦아주세요. 고무장갑을 꼭 끼고 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소금에 소중한 손이 스크래치 날 수 있어요 그리고 소금으로 레몬을 빡빡 씻어주셨다면 다음은 바로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담가놓으셨다가 쓰면 됩니다. 5분이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10분 담가놨다가 썼습니다. 레몬 닦는 사진은 너무 열심히 닦다보니 없네요 그리고 레몬을 잘 썰어주시면 됩니다. 시중.. 2015. 7. 21. [인천맛집] 인천 연수구 맛집 민속보쌈 내가 사는 연수구에도 맛집이 많은데 그 중 한 곳이 바로 연수동에 위치한 민속보쌈이다. 이 곳은 보쌈이 주 메뉴인데 몇 해 전 막걸리 열풍에 맞춰서 전을 새로운 메뉴로 만들었는데 사장님의 손이 크셔서 전이 너무 푸짐하게 나온다. 위 사진이 모듬전의 사진이고 3만원이다. 성인 남성 4명이 가도 위의 모듬전을 다 먹지 못한다. 구성도 훌륭한데 깻잎전, 버섯전, 고추전, 동그랑땡, 굴전, 간전(소간) 등등이다. 모듬전에 무한리필되는 배추국만 있으면 막걸리가 술술 들어간다. 얼마전 사장님이 돌아가셔서 현재 맛은 확인이 안 되지만 다시 한 번 방문해 봐야겠다. 2015. 7. 21. [여름휴가] 전라도 여름휴가 여름 휴가를 가야겠다는 생각에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출발 3일전에 급하게 전라도로 가기로 결정했다. 차가 없으니 기차를 타고 가기로 결정하고 용산역으로 출발(20110805 ~ 07) 용산에서 기차타고 정읍으로 출발하기 전에 앞에 있는 분식집에서 주린 배를 채웠다. 정말 푸짐하고 맛있었다. 기차를 타고 정읍까지 가는 동안 기차여행의 운치를 느끼기 위해서 음료수 한잔씩 ㅋㅋㅋ 지금은 아니지만 결혼전이었으니 캔맥주는 내게 음료수 ㅋㅋㅋ 내 로망이 밤기차 여행하면서 캔맥주를 마시는 것이었는데 그 로망을 이룰 수 있었다. 사진 보니 새삼 생각나네 ㅋㅋㅋㅋ 21살 때 밤기차를 타고 부산에 간 일이 있었다. 여행은 아니였고 사정이 있어서 간 것이었는데 부산에 도착할 때까지 서서 가야 했다. 휴가철이라 승객이 많고.. 2015. 7. 20. 이전 1 ··· 30 31 32 33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