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샐러드 또띠아

 아침에 후다닥 먹을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냉동실 안에 또띠아가 얼어있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쌈채소가 있다는 것이 생각나서 샐러드 또띠아를 만들기로 결정

 

재료 : 쌈채소 10장, 양배추 약간, 양파 조금, 마요네즈 4숟가락, 참깨 드레싱 6 숟가락, 또띠아 2장, 소시지 2개, 방울토마토 6개 

 

우선 양파를 썰어서 볼에 놓습니다.

 

아이쿱 생협에서 사온 유기농 쌈을 씻어서 잘게 잘라줍니다

 

해동한 또띠아를 후라이팬에 가볍게 데우고 햄을 후라이팬에 굽습니다.

접시위에 유산지를 깔고 또띠아 올리고 마요네즈 2스푼을 또띠아에 골고루 펴서 발라줍니다.

 

그리고 또띠아 위에 소시지, 방울토마토, 샐러드를 차례차례 얹어서 위에 참깨 드레싱을 뿌리고 돌돌 말아서 유산지로 잘 감싸 주면 끝 

드레싱과 야채가 아래로 샐 수 있으니 아래는 유산지로 잘 감싸줘야 합니다. 맛을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침 간단하게 때우려고 만든 메뉴인데 이거 뭐 너무 맛있어서 밖에 나가서 팔아도 될 정도라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네요

또띠아를 둘둘 말면서 들었던 생각은 얼마전 수요미식회 빵편에서 서양인들에게 '빵이 밥이고 같이 먹는 것은 반찬'이다라는 말이 나왔는데 '또띠아가 서양의 김밥이구나'는 생각이 머릿속에 드네요 맞던 안 맞던 그냥 제 생각이었습니다. 바쁜 아침 미리 야채만 준비해두면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샐러드 또띠아 한 번 만들어 드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