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바맛집 미소로

주 소 : 인천광역시 남동구 백범로 109

주 차 : 주차장 없음

영업시간 : 월 ~ 일 / 11:00~21:00 

동인천에 본점을 두고 있는 소바집 청실홍실을 참 좋아한다. 면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탱글탱글하게 삶아진

면이 찬물에 헹궈서 채반에 받쳐서 나오는 느낌도 참 좋습니다. 그렇지만 청실홍실 소바는 

먹다보면 감질맛이 날 정도로 양이 매우 작습니다.(그래서 맛있나 ㅋㅋ)

그래서 인천에 소바로 유명한 맛집 중 무한으로 소바를 리필해주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남동구 미소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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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의 계절인 여름에 찾아갔더니 점심식사 전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만석에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에는 국제요리대회 금상 수상을 하신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분이 자가제면으로 면을 만드는

사진이 여기저기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곳 소바로 유명한 곳인데 계절장사여서 그런지 

겨울메뉴인 만두와 만두전골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곳 단골들은 꼭 만두를 같이 먹을 것을 

추천합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다른 곳과 다르게 소바를 담궈먹는 쯔유 그릇 자체가 양은으로 냉면 그릇만큼 큽니다.

그리고 다른 곳과 다르게 사진에는 없지만 소바가 1인 3덩이의 면이 나오며 모리소바를 시킨 사람에 한해서

소바가 무한으로 리필됩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3덩이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더 먹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5덩이까지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소바 참 좋아하는데 다른 곳에서는 

가격 때문에 양껏 먹지 못하는데 이 곳은 양껏 먹을 수 있고 맛도 좋아서 

매우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