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보다가 직접 해본 코스트코 갈빗살 손질 후기
항상 코스트코 갈빗살 먹고 싶지만 손질에 자신이 없어서 눈팅만 하다가 도전해 봤습니다.
코스트코 갈빗살 손질 후기입니다.
아래는 제가한 음식 포스팅입니다. 함께 방문해 주세요
집에서 먹는 해물볶음짜장 레시피
간단하게 쓱 볶아먹는 해물볶음짜장라면 재료 : 양파 1개, 감자 1개, 다진마늘 4쪽, 삼겹살 150g, 사리면 2개양념 : 식용유 5스푼, 간장 2스푼, 짜장가루 200g 짜장 좋아하는 녀석들 때문에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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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모르고 도전했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시간 없는 분들은 요즘 온라인에서 갈비살 싸게 파는 곳 많으니 검색하셔서 사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1. 핏물빼기
예전부터 유명했던 코스트코 갈빗살 56,000원에 구입했습니다 2.2kg 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원육에 핏물이 있습니다.
비닐을 뜯어보니 사진처럼 갈빗살 여러 조각이 뭉쳐져 있었습니다
우선 키친타월로 핏기를 눌러서 빼 줬습니다
핏물을 빼면서 보니 근막과 지방이 함께 붙어있는 것이 보입니다.
오늘 손질은 근막과 지방을 분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때 멈췄어야 했는데 판단을 하지 못해서 오랜시간 동안 목이 빠져라 아래를 쳐다보며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제안 드리지만 시간이 없는 분들은 손질되어 있는 갈비살이나 본갈비살 구매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키친타월로 핏물을 다 제거하고 난 사진입니다.
2. 공기 손질
솔직히 이때부터 퇴근 후에 사 온 상태라서 무척이나 피곤하고 힘든 상태여서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그래도 시작한 일이니 끝을 내야겠지만 '아 그냥 인터넷에서 주문할 걸' 하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칼은 잘 들게 갈아놨지만 참 생각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지방은 잘 분리되는데 근막을 칼로 손질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근막이 고기 밖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살코기 중간중간에도 지방과 근막으로 보이는 것들이 있어서 일일이 다 분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결국 3줄만 손질을 하고 다시 냉장고에 넣어놓고 다른 고수님들의 노하우를 보고 재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손질한 고기는 소금, 후추 간만 해서 프라이팬에 구웠습니다.
고기는 잡내도 안 나고 진한 육향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고기를 먹으면서 이 맛에 힘들어도 사서 손질을 해 먹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음에는 갈비살이나 소고기 주문해서 먹을 것 같습니다. ㅋ
2부에서는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편히 먹을 수 있는지 고민해서 다듬은 후기를 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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