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소 : 인천 강화읍 강화대로 404번길 7 그랑프리타워 1층 105호
영업시간 : 매주 월 ~ 토 / 11:30~19:00 / 브레이크타임 14:00~17:00 / 라스트오더 19:00
강화도에 갈 일이 있어서 일행과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서 찾아보던 차에 백반 정식을
잘하는 곳이 있어서 찾아가 봤습니다.
강화군청 인근에 위치해 있는 가게로 매일 바뀌는 정식으로 점심을 준비한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날의 정식메뉴는 잡곡밤밥과 간장돼지불백, 호박고추장찌개 등이었습니다.
매장에서 만드는 반찬들이 직접 농사를 짓는 것이라고 적혀있어서 믿음이 가는 식당이었습니다.
저는 기사식당과 같은 분위기를 좋아해서 처음에는 매장 분위기만 보고는
식당 선택을 실패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잠시 후 나온 오늘의 정식입니다. 정갈한 한 상이 나왔습니다. 이런 한상을 받으면 왜 대접받는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메뉴인 간장불고기입니다. 달짝지근한 양념이 배추와 깻잎을 싸먹기 딱 좋았습니다.
씨앗젓갈입니다. 따뜻한 밥위에 올려서 한 숟가락 먹으면 진짜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였습니다.
물론 쌈에 넣어도 무척 맛있었습니다.
쌈장입니다. 쌈밥에 중요한 반찬입니다.
명란이 올라간 달걀말이입니다. 그냥 달걀말이만으로도 맛이 있는데 명란까지 올라갔으니
맛은 뭐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글을 작성하다보니 둘다 알이라는 공통점이 ㅋㅋ
마지막으로 호박고추장찌개입니다. 보통 고추장찌개는 재료 본연의 맛보다는 고추장의 맛이 강한데반해
이집 고추장찌개는 호박의 고소함과 달큰한 맛이 가득 베어져 있는 맛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참 잘 어울러지는 한상이였습니다. 양이 조금 적을 것을 염려했는데
쌈 몇번 싸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상위의 음식을 조금 남기기까지 했습니다.
한상 대접받는 느낌의 밥상이였습니다. 다시 강화를 찾는다면 재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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