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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2

[강릉 보헤미안]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명장 보헤미안 방문후기

준비없이 떠난 2015년 강원도 여름휴가 셋째날 아내가 전날부터 폭풍 검색으로 확인 해 둔 보헤미안 카페를 방문하기로 했다. 1세대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로 강릉에서 유명한 카페였다. 강원 강릉시 연곡면 홍질목길 55-11 (지번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181)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침부터 서두르는 아내에게 뭘 그렇게 서두르냐고 물어봤더니 이 카페는 '아침 9시에 문을 여는데 조금만 늦으면 자리가 없다'고 얘기를 해서 나도 빨리 씻고 보헤미안으로 출발했다. 전동진에서 출발했는데 네비가 가르쳐주는 길을 따라가보니 올레네비가 문제가 있어서인지 정말 꼬불꼬불한 산길을 가르쳐줘서 틀린길이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히 별 문제없이 보헤미안에 도착했다. 특이했던 것은 유명한 카페인데 카페앞..

삶은 여행 2015.07.28

[태백 맛집] 30년 전통 맛나분식 명품 쫄면

강원도 정선에서 하루 묵고 난 후 우리 부부는 태백으로 발길을 돌렸습다. 오전에 태백 석탄박물관을 갔다 온 후 낙동강의 발원지라고 하는 태백의 황지연못 쪽으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태백시 맛집으로 블로거들이 많이 올려놓은 맛나분식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맛집이라서 손님이 많을 줄 알았는데 점심시간이 지나고 방문해서인지 손님이 우리 부부 밖에 없어서 약간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주문을 하고 앉아 있으니 많은 손님들이 포장과 배달을 시켜서 맛집임을 알 수 있었다. 주차를 하려고 옆 주차장에 보니 맛나분식 배달차가 있는 걸 봤는데 태백시 분들은 배달로 맛나분식을 이용하는 것 같다. 물론 식사중에 다른팀들이 식사를 하러 들어오기는 했다. 메뉴판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가격은 다른 분식집에 비해서 약간 비..

먹방, 쿡방 2015.07.27

[속초 장사항 맛집] 홍게사랑 후기

준비없이 훌쩍 떠난 강원도 여름휴가 마지막 날 죽도암, 하조대, 낙산사를 돌고 나고 인천으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 위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것이 바로 홍게 마음 같으면 대게를 먹고 싶었으나 너무 비싸서 홍게를 먹기로 결정하고 다시 아내의 폭풍검색으로 찾아낸 홍게사랑에서 먹기로 결정했다. 홍게와 대게 맛집을 검색하면서 걱정했던 것은 역시 만만치 않은 비용이었다. 그 중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을 골라서 간 것이었다. 홍게사랑은 1kg 두마리에 4만원이 기본이었고 기본으로 나오는 김치와 미역국을 제외한 어떤 반찬도 나오지 않았다. 주소를 검색해보니 장사항 주차장에 위치하고 있었다. 블로그 포스팅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지 못할 정도로 손님이 많고 가게가 작다고 돼 있었는데 오후 ..

먹방, 쿡방 2015.07.26

[여름 휴가]섬진강 자전거 종주(둘째날)

둘째날 아침 일찍 일어나 길을 나섰다. 해가 조금이라도 더 뜨거워 지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가야했기 때문이었다. 섬진강 자전거길로 가기 위해서는 입구까지 이동을 해야 하는데 아침일찍 이동하면 버스 아저씨께서 자전거를 버스에 싣고 갈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그래서 편하게 입구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둘째날 일정은 구례구역까지 가야하는 일정이어서 긴장하며 길을 떠났다. 섬진강 자전거 종주 길 초입에는 인증센터가 있었는데 사진이 없어서 패스 섬진강 상류는 정말 달릴만 할 정도로 좋았다. 상류라서 물도 맑고 깨끗하고 역시 상류라서 처음 길은 내리막길이었다. 또한 날씨도 흐려서 습기는 많았지만 정말 상쾌했다. 상류까지는 ㅋㅋㅋㅋ 2시간 쯤 지나자 섬진강이 4대강 사업이 이뤄지지 않은 강임을 느낄 수 있었다. 자..

삶은 여행 2015.07.22

[여름휴가] 서해의 최북단 백령도

정말 오래된 포스팅을 하다보니 올해가 2015년인지 아닌지도 헷갈리네요 그래도 자료 정리 겸해서 포스팅 올립니다. 백령도는 5년전이 2011년에 여름휴가로 다녀왔습니다. 함께 직장생활하는 동료들과 다녀온 곳인데 오가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정말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을 정도로 좋은 추억이 가득한 곳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인천 연안부두에 가서 백령도에 들어가는 쾌속선을 탔습니다. 백령도는 먼 바다인지라 날씨가 안 좋으면 배가 안 뜨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출발하기 전까지 날씨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날씨는 별 문제가 없어서 배가 잘 떴습니다. 배 운임료는 5만원이 넘어가지만 인천시민은 할인을 받기 때문에 많이 싸게 배를 타고 백령도에 갔습니다. 백령도에 도착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낚시였습..

삶은 여행 2015.07.21

[인천 맛집]인천시청 앞 산수향 해물보쌈

인천시청 앞 산수향 보통은 점심에 곤드레 밥 먹으러 가는 집이다. 점심에 먹는 곤드레 밥과 낚지비빔밥이 일품인 곳인데 요즘 새롭게 해물보쌈 메뉴를 내 놨다. 지난 번에 한 번 먹은 적이 있는데 잊고 있다가 친구들 모임이 있다고 해서 그곳에서 한 번 먹었다. 해물보쌈 5만원 비줄얼은 아래 사진과 같다. 가운데 보쌈에 오징어 중합 쪄 놓은 것 옆으로는 문어, 홍어, 오징어 볶음, 전복, 해삼, 고동 등등이다. 보쌈음 삼겹살로 부드럽고 문어와 보쌈을 곤드레 나물에 싸 먹으면 일품이다. 모임 때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다. 근데 한 가지 아쉬운 건 국물이 없다는 것이 살짝 아쉽게 느껴진다. 된장국이 나오기는 하는데 아쉬움이 느껴지니 해물보쌈 주문시 된장국이 실하게 나왔음 하는 바람이 든다. ㅋㅋㅋ

먹방, 쿡방 2015.07.21

[쿡방] 돼지고기 오븐 구이

어렸을 적 아버지들은 '부엌에 들어가지 말아라 xx 떨어진다'라고들 했는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는 깨달았다. 내가 음식하는 걸 좋아한다는 걸 그리고 내가 의외로 음식을 잘 한다는 것이다. 웬만한 레쉬피만 보고 따라해도 먹을만 하다 ㅋㅋㅋ 지난 겨울 보쌈만 겁나게 해 먹다가 질려서 만든 돼지고기 오븐 구이를 올려본다. 우선 양념장을 만든다. 간장 1컵(종이컵), 양파 1개, 청양고추 2개, 고춧가루, 후추가루를 후루룩 섞어서 준비해 둔다. 다음은 돼지고기 비싼 부위가 아니고 앞다리 살로 1근 준비해서 칼로 중간중간 칼집 넣어주고 후추와 소금으로 밑간해서 약간 재운 후에 글라스 락에 유산지 깔고 올린 후 양념 투하 그리고 유산지로 고기와 양념이 새지 않도록 잘 감싸준다. 여기서 포인트는 유산지로 잘 감싸야 ..

먹방, 쿡방 2015.07.21

[인천맛집] 인천 연수구 맛집 민속보쌈

내가 사는 연수구에도 맛집이 많은데 그 중 한 곳이 바로 연수동에 위치한 민속보쌈이다. 이 곳은 보쌈이 주 메뉴인데 몇 해 전 막걸리 열풍에 맞춰서 전을 새로운 메뉴로 만들었는데 사장님의 손이 크셔서 전이 너무 푸짐하게 나온다. 위 사진이 모듬전의 사진이고 3만원이다. 성인 남성 4명이 가도 위의 모듬전을 다 먹지 못한다. 구성도 훌륭한데 깻잎전, 버섯전, 고추전, 동그랑땡, 굴전, 간전(소간) 등등이다. 모듬전에 무한리필되는 배추국만 있으면 막걸리가 술술 들어간다. 얼마전 사장님이 돌아가셔서 현재 맛은 확인이 안 되지만 다시 한 번 방문해 봐야겠다.

먹방, 쿡방 2015.07.21

[여름 휴가]섬진강 자전거 종주(첫째날)

급하게 결정한 휴가지가 섬진강 자전거로 결정됐다 반나절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자전거를 끌고 인천터미널로 아침 7시에 여자친구와 같이 버스에 올라탔다 차량 짐칸에 자전거를 싣고 임실로 바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남원에서 내렸다 우선 밥을 먹기위해 버스정류장에서 안내를 받아 식당으로 찾아갔다(무척이나 친절하셨다) 오장동 면옥 육개장이 맛있다고 했는데 정말 양많고(둘이 먹어도 배부를 정도이며 인천 화평동냉면 용기에 담아져 나온다) 그래서 육개장 하나에 냉면 하나 시켜서 배를 두둑히하고 성춘향과 이몽룡의 전설이 있는 광한루로 자전거를 돌렸다 광한루로 가는 길에 강이 있었는데 물도 많고 맑아서 좋았다 광한루는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장소였다 오작교 옆에는 커다란 잉어들이 엄청나게 많았고 아기 오리들도 있어서 많은..

삶은 여행 2015.07.20

세상에 대한 믿음을 찾다

지난 주 월요일 점심을 먹고 잠깐 공원에서 쉬다가 깜박하고 제 지갑을 공원 의자에 두고 그냥 사무실로 왔습니다. 참 웃긴 일이지만 그 날 회계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어찌나 일이 잘 되던지 지갑을 두고 왔다는 사실조차 망각하고 3시간 동안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회계정리를 마치고나서야 지갑을 잊어버렸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일단 사무실을 다 뒤져보고 없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공원으로 가 봤지만 지갑은 없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일단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정지시키고 공원화장실과 공원을 다 뒤졌습니다 혹시나 돈만 빼가고 지갑을 버렸을까해서요. 그렇게 1시간 정도 공원을 다 돌고 난 후 포기를 하고 사무실로 돌아오면서 보니 화가 많이 났습니다. 여태껏 제가 지갑을 주워서 주인을 찾아줬던 적도 많았는데 나는..

일상다반사 201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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