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쿡방

[치즈오브스파게티] 간단 치즈오븐스파게티

양우 2015. 8. 1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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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의 아내가 저녁에 갑자기 치즈오븐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고 해서 급작스럽게 치즈오븐스파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오븐을 켜는 것이 너무 부담스러워 아내에게 그냥 스파게티는 안 되겠냐고 물었지만 임신중인 아내의 입맛을 바꿀 수는 없어서 그냥 치즈오븐스파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재료 : 마늘 3쪽, 청양고추 2개, 올리브유 3숟가락, 시판용 스파게티소스 7숟가락, 양파 1개, 비엔나 소시지 4개, 스파게티 면 2인분, 모짜렐라 치즈 2주먹

우선 올리브유를 후라이팬에 넣고 마늘 3쪽과 청양고추 2개를 썰어서 넣고 약한 불에 볶습니다. 약한 불에 마늘이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볶아야 마늘향이 올리브유에 베어나와서 스파게티를 먹을 때 마늘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늘과 청양고추를 볶는 사이에 비엔나 소시지와 양파를 썰어서 마늘이 갈색으로 변했을 때 같이 넣어서 볶아줍니다.


 

 


오븐에 넣을 오븐용기를 준비해 두고요 야채가 볶아지는 사이 스파게티 면을 삶아줍니다. 스파게티면 1인분은 엄지와 검지를 작게 오므려서 쥐면 1인분입니다. 그러나 저는 조금 더 먹으니 2인분보다 조금 더 넣어서 볶았습니다.  



야채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면을 넣고 이제 시판용 스파게티 소스를 넣어주면 됩니다. 저는 7 숟가락을 넣었습니다. 요즘 시판용 스파게티 소스는 다양한 맛이 존재합니다. 기호에 맞는 것을 선택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마트에서 제일 싼 아이를 가져와서 넣었습니다.

 스파게티와 야채가 어울러지게 볶아지면 다음으로는 오븐에 넣어줘야죠

 

예쁘게 오븐용기에 넣어주고 위에다 모짜렐라 치즈를 팍팍 뿌려서 오븐에 넣어줍니다.


 오븐 아직도 많이 써 보지 못해서 어떻게 쓰는지 잘 모릅니다. 예열없이 8분을 돌려주면 음식 끝

 

 

집에 사 놓고 병을 열지 못했던 할라피뇨를 고무장갑을 끼고 따서 치즈오븐스파게티랑 같이 호로록 먹었습니다. 이탈리아 레스토랑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피자집 치즈오븐스파게티보다는 더 맛있었습니다. 이 블로그 보시는 분들도 한 번 해 먹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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