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쿡방

[명절음식 재활용] 스파게티 와 피자

양우 2015. 10. 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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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다들 잘 보내셨죠 ㅋㅋㅋ 저도 명절 기간동안 너무 먹었더니 몸도 마음도 완전히 풍성해 진 것 같아요 그래도 먹어도 먹어도 없어지지 않는 냉장고 속의 명절 음식을 어떻게 해결할까 하다가 생각난 것이 바로 명절음식 재활용 스파게티와 피자입니다.

 

얼마 전 집밥 백선생에서도 전국, 나물냄비밥, 배깍두기 등등 다양한 것들이 나왔는데 스파게티와 피자는 없어서 한 번 만들어 봅니다.

 

재료 : 동그랑땡 10개, 새우전 8개, 스파게티면, 모짜렐라 치즈, 또띠아 2장, 양파 1개, 마늘 6쪽, 파프리카 반개, 새송이버섯 2개, 올리브오일, 토마토 소스(제품) 10스푼  

 

 

이 음식은 '명절 음식을 활용하겠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집에서 스파게티와 피자를 하기 위해 냉자고를 뒤져보니 동그랑땡과 새우전이 있어서 만들게 된 음식입니다.

 

우선 재료를 다듬기 전에 스파게티 면을 삶습니다. 양은 1인분 기준 한 움큼입니다.(엄지와 검지 한 움큼 만약 많이 드신다면 조금 두꺼운 한 움큼 ㅋㅋㅋ) 스파게티 면을 삶을 때 올리브 오일과 소금을 조금 넣어서 삶아주시면 좋습니다.

 

 

재료 다듬어 놓은 사진이 없어서 패스 하고 후라이팬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늘, 새송이 버섯, 양파, 파프리카 다듬고요 냉장고에 있던 동그랑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었습니다. 새우전은나중에 플레이팅 할때 예쁘게 쓰기 위해서 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볶는 순서는 올리브 오일 넣으시고 마늘부터 볶다가 마늘이 노르스름하게 그을리게 되며 그 때 나먼지 재료 넣어서 함께 볶았습니다. 너무 많이 볶으면 재료가 죽이 되니까 양파가 투명해질 정도만 볶습니다. 그리고 스파게티면이 다 삶아지면 체에 바쳐서 물기를 빼고 면과 소스를 함께 넣어서 볶아주면 스파게티는 끝

 

 

 

스파게티 면을 넣고 볶기 전에 오븐에 유산지 깔고 미리 해동해 놓은 또띠아 2장에 스파게티 소스 바르고 위의 재료를 잘 올려줍니다. 그리고 재료가 다 올라갔으면 아시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사정없이 뿌려 뿌려 줍니다.

 

 

 

위 사진처럼 토핑을 마치고 오븐에 넣고 예열없이 8분 돌려줍니다.

 

 

그 사이 완성된 동그랑때 새우전 스파게티 입니다. 플레이팅을 잘 해보려고 노력했는데 플레이팅이라고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네요 ㅠㅠ

 

스파게팅 플레이팅해서 식탁위에 올려놓고 오븐에서 완성된 동그랑땡 새우전 피자 오븐틀 그대로 식탁위에 올려서 처묵처묵 했습니다.

 

먹어보니 동그랑땡과 새우전이 피자와 스파게티에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햄이나 베이컨 대신 써도 될만큼 훌륭하게 어울렸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명절음식을 너무 먹다보니 아무리 다른 음식 재료로 써도 질려서 먹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쨌든 이번 음식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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