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강원도로 휴가를 가기로 하고 떠나기 전까지 아무 준비도 하지 않다가 생각난 것이 바로 여행지에서 뭘 먹을까 하는 고민이었다. 그냥 사먹으면 될 것을 괜한 고민이 떠올라서 떠나기 전날 밤 11시에 급하게 마트에 가서 재료를 사 가지고 와서 닭갈비를 했다.(아 이것만 안 했으면 다음날 접촉사고 안 났을 건데 ㅠㅠ) 닭 안심을 사다가 썰어서 후추로 간 해 놓고 양송이 버섯을 썰어 넣었다. 지금부터 야채를 다듬어야지 ㅋㅋㅋ 냉동실에 통째로 얼려놓은 마늘 6쪽을 칼로 난도질을 하고요. 양파 2개를 다듬어서 넣을 겁니다. 저는 양파 2개가 많아서 그냥 1개 반만 넣었습니다. 다음은 청양고추 3개 집 상자텃밭에서 키워서 그런지 실하지 않고 작네요 먹어보니 조금 더 넣을 걸 후회가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