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테크

경제용어2 경기동향지수

양우 2023. 10. 2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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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변동지수 또는 확산지수라고도 불리며 경기종합지수와는 다르게 경기변동의 진폭이나 속도의 측정이 목적이 아니라 변화 방향만 파악하는 지수이다.

경기변동이 경제의 특정부문에서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고자 경제 통계지표의 변동을 지수화 한 것으로 경기국면과 전화점을 판단할 때 유용하게 사용되며 경기종합지수와 같이 선행과 동행, 후행 3개 군으로 구분된다.

경기변동에 대응해서 움직이는 각종 경제지표를 모아 지표군 중에서 상승경향을 나타내는 지표의 비율을 표시하여 경기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경기지표의 하나로 경제의 변동을 관측할 때 중요하게 보는 변수이다.

현재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주요 선진국에서 이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1972년부터 한국은행에서 매월 작성하고 있다

총 구성지표 수에서 차지하는 증가지표 수와 보합지표 수를 파악해 0~100의 수치로 표시되며 지수가 50을 넘어가면 경기가 확장국면으로 들어선 것을 의미하고, 50 아래로 떨어지면 경기가 수축국면에, 50이면 경기 전환점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10개의 대표계열 중 5개의 지표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나타나면 경기동향지수는 50으로 산출된다. 다만, 경기동향지수는 경기종합지수와 달리 개별경제지표들의 변화나 방향만을 종합한 경기지표이기 때문에 이 지수 자체가 경기 변동속도를 정확히 보여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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