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쿡방

[정선 5일장 맛집] 아리랑 맛집 모듬전, 콧등치기 국수

양우 2015. 7. 2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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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레일바이크를 타고 난 후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 방문한 곳이 정선 5일장이다. 장날은 2일과 7일이라 우리 부부가 방문했을 때는 3일이어서 전체적인 장의 분위기를 알 수 없어서 아쉬웠다. 그러나 5일 장날이 아니여도 시장은 열려서 시장 구경을 할 수 있었다.

 

 

대촌농산물이라는 상호를 달고 있기에 요즘 뜨고 있는 '삼시세끼' 촬영장이 대촌마을이기에 한 장 찍어봤다.

 

 

평일이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니여서 그런지 한산한 시장의 모습이었다.

 

 

시장 안에 '메밀이야기'라는 간판으로 들어가면 먹자골목이 형성돼 있는데 그 곳으로 들어가서 먹으면 웬만하면 거의 다 맛있다고 들어서 우리 부부도 메밀이야기로 들어가 한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아리랑 맛집'이라는 식당으로 들어가 모듬전과 콧등치기 국수를 시켰다. 일단 먹고 나서 더 시키기 위해서 메뉴는 2가지로 정했다.

 

 

콧등치기 국수는 국수를 삶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부쳐놓은 모듬전이 먼저 나왔다. 메밀전병, 수수부꾸미, 메밀부추전, 녹두전 4가지 전이 나왔고 밑반찬도 함께 나왔다.

 

 

모듬중에서는 메밀전병과 녹두전이 제일 맛있었다. 맛있는 것을 신나게 먹고 있는데 나온 콧등치기 국수 이름처럼 정말 콧등을 치면서 먹기 위해 힘껏 빨아들였는데 사진으로 찍기가 힘들어서 도전하다가 패스 식당 사장님이 둘이 콧등치기 한 그릇 시켜서 먹으니 국수 많이 삶았다고 더 먹으라고 권해주셨지만 입 짧은 아내 덕분에 시킨 메뉴만 먹었다. ㅋㅋㅋ

 

 

아래 사진은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메뉴에 있는 올챙이 국수이다. 식당앞 통에 담겨 있기에 찍어 왔다.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국수인데 전분이 점성이 없어서 길게 면을 만들수가 없다고 한다.

 

 

 

 모듬과 콧등치기 국수 정선 5일장에서 맛 본 별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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