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먹집 159

[속초 장사항 맛집] 홍게사랑 후기

준비없이 훌쩍 떠난 강원도 여름휴가 마지막 날 죽도암, 하조대, 낙산사를 돌고 나고 인천으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 위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것이 바로 홍게 마음 같으면 대게를 먹고 싶었으나 너무 비싸서 홍게를 먹기로 결정하고 다시 아내의 폭풍검색으로 찾아낸 홍게사랑에서 먹기로 결정했다. 홍게와 대게 맛집을 검색하면서 걱정했던 것은 역시 만만치 않은 비용이었다. 그 중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을 골라서 간 것이었다. 홍게사랑은 1kg 두마리에 4만원이 기본이었고 기본으로 나오는 김치와 미역국을 제외한 어떤 반찬도 나오지 않았다. 주소를 검색해보니 장사항 주차장에 위치하고 있었다. 블로그 포스팅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지 못할 정도로 손님이 많고 가게가 작다고 돼 있었는데 오후 ..

맛집, 먹집 2015.07.26

[정동진 맛집] 큰기와집 순두부 맛집 생생정보통 맛집

급하게 떠난 강원도 여름휴가 정말 준비가 부족하다보니 헌화로 드라이브 후에 저녁식사 할 곳을 정하지도 못했다. 운전도중에 아내가 급하게 폭풍 검색을 통해서 찾은 집으로 이동했다. '큰기와집'이라는 곳이었는데 블로그와 맛집 프로그램에 낚시성 글이 많아서 의심이 됐지만 마나님이 검색한 것이기 때문에 식당안으로 들어갔다. 강릉에 초당두부가 유명하다보니 전동진 근처에 초당두부집이 많았는데 그 중 한 군데인데 주 메뉴는 전복해물수제비와 칼칼이 매운순수(순두부+수제비), 짬뽕해물 순두부 등이 있었다. 무엇을 시킬까 고민하다가 전복해물수제비, 칼칼이 매운순수를 시키고 음식이 나올때까지 기다렸따. 잠시후 정갈한 밑반찬과 함께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정말 맛이있을까 하는 우려되는 마음에 음식이 나오자마자 우선 국물부터 ..

맛집, 먹집 2015.07.26

[여름휴가] 섬진강 자전거 종주(셋째날)

둘째날 숙소에서 일찍 나와서 자전거를 탔다. 그래도 둘째날 열심히 타서 셋째날은 여유가 있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중간에 섬진강 어류 생태관에 들려서 섬진강에 사는 어류와 섬진강에 대해서도 둘러보고 바로 다음에 도착한 곳이 바로 화개장터이다. 조영남 씨의 노래 가사 처럼 정말 섬진강 하나를 두고 화개장터가 있었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르지는 섬진강 물길따라 화개장터엔' ㅋㅋㅋㅋ 구례를 지나자 다리가 하나 나와서 혹시나 하고 건너보니 바로 화개장터가 나왔다. 안 그래도 배가 고파서 바로 들어가서 주린배를 채우고 다시 내달렸습니다. 그렇게 내달려 광양 매화마을 인증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총 200km 정도 탄 것 같아요(제 자전거 속도계로는 ㅋㅋ) 섬진강 하류로 가면 갈 수록 점점 섬진강이 점점 거대해지는 걸..

맛집, 먹집 2015.07.22

[집밥] 감자채전

날씨가 꾸물꾸물하고 비가 오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전이다. 전 하는 거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데 나 요즘 집에서 음식을 너무 해서 그런지 정말 쉽고 간단하게 해 먹는게 좋다. 그래서 찾다가 발견한 감자전이 바로 감자채전이다. 우선 감자를 잘 씻고 그것을 채칼을 이용해서 채를 썬다. 감자가 채로 나오는 채칼이 있지만 우리집 채칼은 그것이 안 돼 일단 채칼을 이용해서 얇게 쓸고 그걸 길쑥하게 칼을 이용해서 썰어서 감자채를 만들었다. 위와 같이 채 썬 감자를 찬물에 3번 정도 헹궈내 전분기를 제거한다. 10분쯤 찬물에 담가두라고 하는데 10분 기다리기가 귀찮아서 나는 그냥 3번 정도 헹구는 걸 선택한다. 여기에 감자채가 서로 붙으라고 부침가루를 조금 넣고 숟가락으로 섞어 준다. 여기까지가 준비하는 거고 ..

맛집, 먹집 2015.07.22

(인천맛집) 연수구 전동밥상

전국 각지에 맛있는 밥집이 많겠지만 연수구에서 저렴하게 맛있게 한 상 먹을 수 있는 밥집을 소개한다. 연수구 연수동에 위치한 전동밥상이다. 장소는 연수고등학교 후문 쪽이다.( 연수구 샘말로38번길 16 - 연수구 연수2동 626-8, 전화032-819-3075) 1인 8천원에 밥상을 시키면 아래와 같이 다양한 반찬과 함께 한 상이 나온다. 사진에는 없지만 여기에 돌솥밥이 함께 나오니 쌈에 제육볶음에 각종 나물들 잡채 그리고 곤드레 장아찌까지 나와서 먹으면 정말 건강한 한상 받으듯한 느낌을 받는다. 저녁에는 동그랑땡과 닭도리탕 시켜서 소주한잔 하기에도 좋다. 얼마전 손님이 많아서 골목 맞은편에 별관을 만들기는 했지만 점심에 가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정해진 시간에 돌솥밥을 먹을 수 있다. 조만간 다시 한 번..

맛집, 먹집 2015.07.21

[인천 맛집]인천시청 앞 산수향 해물보쌈

인천시청 앞 산수향 보통은 점심에 곤드레 밥 먹으러 가는 집이다. 점심에 먹는 곤드레 밥과 낚지비빔밥이 일품인 곳인데 요즘 새롭게 해물보쌈 메뉴를 내 놨다. 지난 번에 한 번 먹은 적이 있는데 잊고 있다가 친구들 모임이 있다고 해서 그곳에서 한 번 먹었다. 해물보쌈 5만원 비줄얼은 아래 사진과 같다. 가운데 보쌈에 오징어 중합 쪄 놓은 것 옆으로는 문어, 홍어, 오징어 볶음, 전복, 해삼, 고동 등등이다. 보쌈음 삼겹살로 부드럽고 문어와 보쌈을 곤드레 나물에 싸 먹으면 일품이다. 모임 때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다. 근데 한 가지 아쉬운 건 국물이 없다는 것이 살짝 아쉽게 느껴진다. 된장국이 나오기는 하는데 아쉬움이 느껴지니 해물보쌈 주문시 된장국이 실하게 나왔음 하는 바람이 든다. ㅋㅋㅋ

맛집, 먹집 2015.07.21

[쿡방 레몬청] 레몬청 만들기

이번에는 레몬청 만들기에 도전 ~~ 뭐 이런건 누구나 만들수 있는거니까 쉽게 쉽게 설명할게요 ㅋㅋㅋ 우선 레몬을 준비해야 합니다. 요즘에는 제주도에서도 유기농 무농약 레몬이 생산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것이 있다면 굳이 빡빡 닦을 필요는 없지만 시중에서 파는 레몬은 거의 다 수입산이고 광택제, 농약의 사용으로 잘 닦아주셔야 합니다. 우선 굵은 소금으로 빡빡 레몬을 닦아주세요. 고무장갑을 꼭 끼고 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소금에 소중한 손이 스크래치 날 수 있어요 그리고 소금으로 레몬을 빡빡 씻어주셨다면 다음은 바로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담가놓으셨다가 쓰면 됩니다. 5분이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10분 담가놨다가 썼습니다. 레몬 닦는 사진은 너무 열심히 닦다보니 없네요 그리고 레몬을 잘 썰어주시면 됩니다. 시중..

맛집, 먹집 2015.07.21

[쿡방] 돼지고기 오븐 구이

어렸을 적 아버지들은 '부엌에 들어가지 말아라 xx 떨어진다'라고들 했는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는 깨달았다. 내가 음식하는 걸 좋아한다는 걸 그리고 내가 의외로 음식을 잘 한다는 것이다. 웬만한 레쉬피만 보고 따라해도 먹을만 하다 ㅋㅋㅋ 지난 겨울 보쌈만 겁나게 해 먹다가 질려서 만든 돼지고기 오븐 구이를 올려본다. 우선 양념장을 만든다. 간장 1컵(종이컵), 양파 1개, 청양고추 2개, 고춧가루, 후추가루를 후루룩 섞어서 준비해 둔다. 다음은 돼지고기 비싼 부위가 아니고 앞다리 살로 1근 준비해서 칼로 중간중간 칼집 넣어주고 후추와 소금으로 밑간해서 약간 재운 후에 글라스 락에 유산지 깔고 올린 후 양념 투하 그리고 유산지로 고기와 양념이 새지 않도록 잘 감싸준다. 여기서 포인트는 유산지로 잘 감싸야 ..

맛집, 먹집 2015.07.21

[인천맛집] 인천 연수구 맛집 민속보쌈

내가 사는 연수구에도 맛집이 많은데 그 중 한 곳이 바로 연수동에 위치한 민속보쌈이다. 이 곳은 보쌈이 주 메뉴인데 몇 해 전 막걸리 열풍에 맞춰서 전을 새로운 메뉴로 만들었는데 사장님의 손이 크셔서 전이 너무 푸짐하게 나온다. 위 사진이 모듬전의 사진이고 3만원이다. 성인 남성 4명이 가도 위의 모듬전을 다 먹지 못한다. 구성도 훌륭한데 깻잎전, 버섯전, 고추전, 동그랑땡, 굴전, 간전(소간) 등등이다. 모듬전에 무한리필되는 배추국만 있으면 막걸리가 술술 들어간다. 얼마전 사장님이 돌아가셔서 현재 맛은 확인이 안 되지만 다시 한 번 방문해 봐야겠다.

맛집, 먹집 201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