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없이 훌쩍 떠난 강원도 여름휴가 마지막 날 죽도암, 하조대, 낙산사를 돌고 나고 인천으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 위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것이 바로 홍게 마음 같으면 대게를 먹고 싶었으나 너무 비싸서 홍게를 먹기로 결정하고 다시 아내의 폭풍검색으로 찾아낸 홍게사랑에서 먹기로 결정했다. 홍게와 대게 맛집을 검색하면서 걱정했던 것은 역시 만만치 않은 비용이었다. 그 중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을 골라서 간 것이었다. 홍게사랑은 1kg 두마리에 4만원이 기본이었고 기본으로 나오는 김치와 미역국을 제외한 어떤 반찬도 나오지 않았다. 주소를 검색해보니 장사항 주차장에 위치하고 있었다. 블로그 포스팅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지 못할 정도로 손님이 많고 가게가 작다고 돼 있었는데 오후 ..